[careerly] 주니어 프론트 개발자인데 매일 자괴감을 느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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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니어 프론트 개발자인데 매일 자괴감을 느낍니다

지금 내 상황과 너무나도 유사한 고민이었다.

그 중, 가장 와닿은 답변은 인기답변으로 채택된 답변인데, 되새김질을 하기 위해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.

 

😥 나 자신이 코드기계처럼 느껴져요 

• 개발일정을 맞추느라 더 좋은 소스를 고민하는 것 보다, 당장 돌아가느 코드를 짜기에 급한 상황.
• 꼼꼼하게 짜지 못하다 보니, 버그도 많이 나오는 상황.

어떻게 해야 더 좋은 코드를 짜고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?

 

이는 개발자로 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. (안심이 든다. 🥲)

• 개발 일정을 맞추느라 돌아가기 급급한 코드 짜는 상황은 어느 회사를 가든 비슷하다.
• 일정이 있다면 코드 퀄리티 때문에 시간을 뺏기기 보단 완성시키는 것이 더 우선이긴 하다.

회사에서 코드를 짜는 이유는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도구 일 뿐. 좋은 코드를 짜는 것이 아니다.

 

이러한 상황에서 속상함을 느낀다면,

팀의 개발 문화가 어떤지 살펴보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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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개발 문화 체크하기

1. 팀 내에서 코드리뷰를 하고 있나요? 혹은 회고를 진행하나요?

이런 경우라면, 팀의 개발 문화 자체가 성숙하지 않을 수 있다.

 

2. 개발팀은 개발자에게 시간적 여유를 줄 수 있나요?

• 개발 일정에 맞춰 스펙을 급하게 쳐내야 한다면, 크런치 모드 이후에 재정비할 시간을 주지 않나요?
• 오류가 발생하면 테스트 코드를 짜서 붙일 시간 마저 주지 않나요?
• 개발 팀의 요청에 따라 사소한 스펙은 다음 배포로 미룰 수 있을 정도의 커뮤니케이션은 가능한가요?

이런 경우라면,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불안정 하거나, 사내에서 정치적인 이유로 개발 팀의 영향력이 부족한 것일 수 있다.

 

위의 조건들이 문제라면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한 문제이므로 나의 문제는 아니다.

여건이 된다면 더 나은 개발 문화를 가진 팀으로 이직을 하는 것을 고려해보자.

 

만약, 그렇지 않은 것 같다라고 생각이 든다거나, 이 상황에서의 최선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면,

내적인 요인들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보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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💝 내적요인 바꾸기

 

1. 기술적인 정보를 접하는 양 자체를 늘리자.

개발 커뮤니티, 개발 뉴스레터, 유튜브 뭐든 좋다.

넓고 얕게 정보를 파악하면서 전반적인 흐름을 따라가 보자.

 

2. 팀 내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자.

같은 실수가 반복된다는 것은 신뢰의 문제와도 이어질 수 있다.

이런 경험을 발판삼아 중요한 로직에는 테스트 코드를 붙여보는 시도를 해보자.

 

3. 동료들에게 즐거움이나 유익함을 줄 수 있는 코드를 만들어 공유해보자.